[윤경SM포럼 12월 정기모임]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속가능경영’

강호린 기획재무처장

 한국수력원자력은 2001년 한전으로부터 원자력 발전과 수력발전부문을 분리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운영능력과 건설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의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회사로 전기요금 안정에 기여해왔습니다. 또한 고밀도 에너지를 공급하고 탁월한 공급 안정성으로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세계 원전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속가능경영 정책

 한국수력원자력은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의지와, 인간·환경·기술을 중시하는 세계 최우수 발전회사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원자력 매출을 증대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신시장의 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CDM사업을 추진하고, R&D체계 선진화를 통하여 원전기술을 국산화하고자 하며, 정보통신 인프라를 선진화 하여 통합지식관리체계를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 방향을 세웠습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고자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공동 협력하며 최적방폐물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원자력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원전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사외 발전에 협력하여 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윤리·투명경영 활동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채용성과 관리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 역시 이해관계자 신뢰를 강화하고자 하는 하나의 전략 방향입니다.

 이렇게 경제, 환경, 사회를 향한 전략은 그 실행에 있어 2020 중장기 전략 및 통합성과 관리체계(K-TOP)과 연계하여 주기적으로 이해관계자의 인식도를 조사하고 모니터링하면서 피드백을 실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추진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비전 및 전략과 연계하여 지속가능 경영의 전략을 수립하고, 중대성을 평가하여 중점 추진의 항목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경영평가지표 및 BSC 시스템과 연계하여 주요 경영 성과를 관리한 후 이해관계자의 피드백을 구축합니다.

 지속가능경영 주요 성과

 이러한 체계의 주요 성과는 경제성과, 환경성과, 사회성과로 볼수 있습니다. 비용절감과 투자확대로 전력그룹사중 최고의 수익을 달성한 한국 수력원자력은 2008년 1조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체계적 재무위험 관리로 국내 최고의 국제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상환이익 727억원을 실현하는 등 금융비용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93.44%의 역대 최고의 원전 이용률을 달성했고, 기후 변화 협약에 대비한 CDM사업을 추진하고 네팔 차말리야 수력사업 수주(4,8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막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웹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 관리 시스템, 화학물질 정보관리시스템, 생산자책임 재활용, 혜기물 부담금 관리시스템 등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2010년 원전본보 및 수력본부 등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여 ㅇ국가 배출량 대비 원자력 온실가스를 20%감축하고, 원자력 수소생산 기술을 개발하며 신재생 설비를 증설하는 등 환경적인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공헌으로 이어졌고, 주민의 요구와 지역사회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자산지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2년 연속 전력그룹사중 청렴도 평가의 1위를 달성한 것도 중소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구하는 윤리경영의 문화를 선도한 결과였습니다. 이에 8년도 노사협력대상을 수상한 이후 8년 연속 무분규를 실현했으며 한국 HRD의 종합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속가능 경영에 있어서 윤리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