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윤경CEO서약식]

제9회 윤경SM포럼 CEO서약식

3월 27일 (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지식경제부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윤경SM포럼 CEO서약식'을 개최하였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 공·사기관과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윤리·지속경영에 관심을 둔 다양한 산업계의 CEO 70여명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학계를 포함한 사회 각계 인사 10명이 서약자로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서약식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박재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겸 사무처장과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축사자로 참석함으로써 윤리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축사를 맡은 조동성 교수는 뜻 깊은 활동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윤리경영에 강한 의지를 보여준 수많은 기업의 CEO를 꼽았습니다.

또한 제6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지속경영 담당)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9년간 윤리서약을 개근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의 소감을 듣고, 김광호 DGB금융지주 상무와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의 지속가능경영 사례 발표를 들음으로써 지속경영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나무를 가꾸는 마음으로 윤리경영을 키우겠다는 뜻에서 "윤리화분"을 심는 기념행사와 함께 CEO들이 직접 '윤경SM포럼 선언문 < 우리의 다짐 > 을 낭독함으로써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과 지속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서약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윤경SM포럼 CEO서약식은 2004년부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CEO가 변해야 기업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하에 CEO서약식을 개최하였고, 지난 9회의 서약식 동안 490여명의 CEO가 서약에 동참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조수정 연구원(sjjo@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