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제 3회 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지난 2016년 12월 7일 제 3회 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약칭 CSV 포터상) 시상식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회를 맞는 ‘CSV 포터상’은 미래경영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접근법을 활성화하고, CSV 개념을 창시한 美 하버드대 Michael E Porter 교수와 함께 산업계의 선도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고자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제 3회 CSV 포터상 시상식은 국내 산업계의 CSV 확산을 촉진하여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산업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 채널A가 함께 주최하여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표준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

Process부문은 CSV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일회성, 단기성프로젝트 성격이 아닌 진정성과 체계를 갖추고 전사차원의 프로세스로써 접근하는 우수 기업 및 기관에 시상하는 부문으로 대기업 부문의 CJ주식회사, 중소기업 부문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에코준 컴퍼니, 공공기관 부문에 한국전력공사, 지방자치단체 부문에 강동구청, 사회적 기업 부문에는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영예의 수상을 하였습니다.
Project부문에는 신개념 대중소기업 상생 CSV 모델 『탱키패밀리 스토리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은 롯데면세점(효과성 부문), 『비타민 B2 발효 잔여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한국바스프(창조혁신성), 『글로벌기가 아일랜드 CSV 프로젝트』의 상생성과 우수함을 인정받은 주식회사 KT, 『서비스업 스타트업 CSV 프로젝트』의 상생성과 우수함을 인정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욘드히말라야 CSV 프로젝트』의 전파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LG생활건강이 수상하였습니다.
이어서 CSV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이를 추진하려는 노력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도전을 독려하기 위한 챌린저 부문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CSV 포터상을 총 3회 수상한 기업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CSV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에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통해 버팀목이 되어달라는 뜻을 담은 헌액패를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 세레머니가 시작되었습니다. CJ주식회사, 주식회사 KT, 한국전력공사와 강동구청에 명예의 전당 헌액패를 수여하는 헌액식을 끝마침으로써 모든 수상 순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든 수상순서가 끝나고, 롯데면세점 김보준 마케팅 부문장, KT주식회사 유옥동 과장, 한국바스프의 최학용 상무께서 프로젝트 사례발표를 진행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기업의 응모로 치열했던 경쟁이 대망의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CSV 포터상을 통해 한국이 세계에서 CSV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확립하여 한국경제의 국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시상식이 종료되었습니다.

홍기표 연구원 (kphong@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