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금) 저녁 7시, "석유개발경제인협의회"모임이 서울클럽 해금강룸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들어 첫 번째 모임인 이번 모임에는 현대종합상사(주) 투자사업본부장이신 서동훈 이사님께서 "LNG 투자사업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맡아주셨습니다.
천연가스를 액화한 Clean Energy(청정에너지)로서 앞으로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LNG.
이번 모임에서는 이런 LNG의 사업 현황과 전망을 조망해 보고자, 향후 LNG 수급현황, LNG 장기 도입계약현황, 장기 천연가스수급 전망, LNG 투자사업별 현황 등을 통해 신규 LNG 도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 이사님께서는 현재 우리 나라 에너지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가스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으면서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2005-2006년 사이에 3백만톤의 LNG 신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계약조건 개선을 위한 자원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한편, 향후 수년내 인도 및 중국 시장의 향방에 따라 LNG 시장의 수급여건이 급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구매계약시 장기계약으로 추진하되 대상 공급선은 계약조건의 개선, 지분참여, 국내기업의 건설 공사 및 설비 수주 참여를 동시에 얻어낼 수 있는 공급선을 신중히 선정하여 결정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LNG공급선의 다변화를 통해 한국 자원의 안전성과 경쟁력 확보를 기대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연을 해주신 서동훈 이사님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희정 hjkim1@i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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