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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한국 브랜드 가치 너무 낮다”
언론사
대전일보
보도일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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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 가치 너무 낮다”

[대전일보 2007-05-14 23:33]



품질이 같더라도 100달러 짜리 한국제품이 일본이나 미국 제품이었다면 149달러, 독일제품이라면 155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등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14일 산업자원부가 산업정책연구원(IPS)에 의뢰해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21개국의 대도시 거주 18-70세 성인남녀 2809명을 대상으로 실시, 집계한 ‘국가브랜드 맵 조사’에 따른 것이다.

가격이 100달러인 한국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을 때 동일한 독일, 일본, 미국, 중국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은 얼마일 지 가격을 매겨달라는 설문 항목에서 독일제품은 155달러로 가장 높았고 일본과 미국제품은 각각 148.7달러, 148.6달러라는 평가가 나왔다.

산자부는 “중국(평균 71.2달러)에 비해서는 한국 제품이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도 많이 떨어진다”며 “고유 브랜드 개발과 고급화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대륙별로 한국의 연상 이미지로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 소비자들이 ‘역동적이다’ ‘첨단기술을 갖고 있다’는 점을 꼽았고 미주지역 소비자들은 ‘첨단기술을 갖고 있다’는 이미지와 함께 ‘한국은 전문성이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휴대전화와 정보기술(IT) 및 반도체, 자동차 등 7개 주력 기간산업에 대한 외국인들의 평가를 받은 결과 가장 높은 평가는 휴대전화로,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외국인들에게 인식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IT 및 반도체, 가전, 철강, 문화, 자동차, 의류산업 순이었다.<김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