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경영보고서란 재무성과만을 보고하는 기존의 재무보고서와는 달리 기업이 창출한 경제, 사회, 환경, 혁신, 창조 등 모든 측면의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자 제작된 보고서를 말합니다.

지속경영보고서는 기업의 경제·사회·환경적 성과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님으로써 그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은 지속경영보고서를 통해 그들의 기대와 요구가 얼마나 이행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은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에서의 책임수행과 사회와의 약속이행을 보고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지속경영보고서 발간 기업은 2006년 9월 현재 860개로 5년 전 114개에 비해 7.5배 이상으로 급증하였습니다.
국내기업의 경우에도 2003년 4개에 불과하던 발간기업이 2006년 12월 현재 25개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타 국가의 발간 수준과 비교할 때 미미한 수준이며 일본기업(124개)의 18%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국제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각 기업의 특성과 현황 분석 및 다년간 축적된 국내외 동향 분석 정보를 통해 기업에 적합한 보고 전략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데이터 수집 방법 및 보고서 작성의 실무적 접근법에 관한 전문적 자문을 수행합니다.

GRI^*가 국제적 지속경영 보고 가이드라인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유럽 및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각 국가별 보고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자국의 환경에 맞는 지표를 적용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GRI가 전세계적으로 통용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개별 국가의 현실과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자국의 가이드라인과 국제 가이드라인을 동시 적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CSM은 한국형 지속경영 보고 가이드라인인 BSR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하되 GRI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포용하여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보고 방향을 제시합니다. 아울러, 기업에 따라 업종별 특성이 반영된 GRI 업종별 부가지표를 함께 사용합니다.

*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 이해관계자를 고려하고 자발적인 보고 원칙과 글로벌 표준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보고기준을 제시하는 다양한 지표들 중 UN이 주관하는 GRI의 보고 형식이 가장 보편적인 기준이 되어 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보고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음. 개정 초기의 GRI는 기업의 환경정보 공개를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경제·사회 측면까지 기업의 책임을 위한 여러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